현대건설,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 전개

글로벌 |이재수 |입력

황준하 CSO, 힐스테이트 창원 더퍼스트 현장 찾아 중점 준수사항 점검

황준하 CSO(사진 오른쪽)가 현장 근로자에게 얼음물과 이온음료를 건네고 있다.(사진 현대건설)
황준하 CSO(사진 오른쪽)가 현장 근로자에게 얼음물과 이온음료를 건네고 있다.(사진 현대건설)

현대건설이 건설현장 근로자의 폭염 대책을 강화하고 현장 관리·점검을 확대하는 등 온열질환 예방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대건설은 3일 경상남도 창원시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창원 더퍼스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혹서기 현장 특별점검 및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현대건설 황준하 CSO(안전보건최고경영자)는 힐스테이트 창원 더퍼스트 공사현장을 직접 방문해 휴게시설 등 현장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근로자들에게 얼음물과 이온음료를 직접 건네며 현장근무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했다. 

행정안전부·대한적십자.동아오츠카와 함께 ‘폭염 공동 캠페인’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온열질환 솔루션 프로그램 및 Medical Cool Zone 운영으로 근로자 건강을 체크하고 혹서기 질환 예방 활동을 펼쳤다.  

현대건설은 7월부터 전국 현장 보건관리자 대상 권역별 온열질환 예방교육을 진행하며 근로자들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있다.

힐스테이트 창원 더퍼스트 신축공사 현장의 ‘폭염 공동 캠페인’에는 200여 명의 근로자가 참여해 열화상 카메라 체온 측정, 온열질환 자가체크, 아이스 튜브 체험, 스트레스 측정 등을 진행했다.

현대건설은 기상특보 발효에 따른 경고 문자 발송 및 작업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휴게시설 설치 의무 법제화에 따른 세부 가이드를 전 현장에 배포했다. 본사에서특별 현장점검을 실시해 이행상태를 선제적으로 확인하고 있다.  

 특히 작업열외권·업중지권·안전신문고 등의 합리적인 제도를 마련해 작업자들이 스스로 목소리를 반영해 효성을 높였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대건설은 근로자의 휴게 및 위생시설을 확충하고 여름철 근로자 보건 상태를 관심·주의·경고·위험 4단계로 구분해 관리하는 등 폭염 대비에 만전을 기해왔다”며 “현장의 안전과 품질은 근로자의 작업환경에서부터 시작하는 만큼 작업자들이 최상의 컨디션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와 함께 다양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댓글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