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리는 날 콘크리트를 타설해 논란을 빚은 동대문구 휘경자이디센시아 아파트 건설현장 공사가 중단됐다.
서울 동대문구청은 13일 GS건설 시공중인 휘경자이디센시아 아파트 현장에 공사중지 명령을 내렸다.
지난 11일 입주예정자로 밝힌 민원인이 "비가 내리는 날 콘크리트를 타설할 경우 강도가 떨어지는 악영향을 미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2023년 7월 11일 오전)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콘크리트 타설을 진행하고 있다"며 사진과 함께 민원을 제기했던 건설현장이다.
해당 민원인은 "최근 발생한 검단 신도시 아파트의 붕괴 사고 원인 중 하나로 부실한 콘크리트 강도가 지목된 바 있다"며 "화정·검단과 같은 붕괴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부실시공 예방을 위한 긴급 점검과 대책마련을 부탁"했다.
동대문구청은 "11일 민원 접수 후 현장에 나가 살펴봤다"며 "일단 공사안전성이 담보될때까지 공사를 중단하라고 13일 공사중단 명령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구청은 서울시를 통해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에 해당 현장의 콘크리트 강도 시험을 요청하고 이상이 없다는 점이 확인돼야 공사를 재개시킨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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