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바드(Bard), 유럽과 브라질에서 출시

산업 | 김상도  기자 |입력
구글이 13일 유럽과 브라질에서 인공지능 챗봇 바드를 출시했다.
구글이 13일 유럽과 브라질에서 인공지능 챗봇 바드를 출시했다.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이 유럽과 브라질에서 인공지능 챗봇 바드(Bard)를 선보였다.

지난 3월 미국과 영국에서 출시된 바드는 이후 크게 인기를 끌어 마이크로소프트의 ChatGPT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둘 다 인간과 같은 방식으로 질문에 응답할 수 있는 생성 AI이다.

EU에서 바드의 출시는 EU의 주요 데이터 규제 기관이 개인 정보 보호 문제를 제기한 후 보류되었었다.

구글은 이제 전 세계적으로 적용되는 새로운 기능을 바드에 추가했다.

여기에는 챗봇이 답변을 다시 말하고 이미지가 포함된 프롬프트에 응답하는 기능이 포함된다.

구글 수석 제품 이사인 잭 크로치크(Jack Krawczyk)는 블로그 게시물에서 "오늘부터 아랍어, 중국어, 독일어, 힌디어, 스페인어를 포함한 40개 이상의 언어로 바드와 협업할 수 있다"고 말했다.

"때때로 무언가를 소리내어 들으면 다른 방식으로 아이디어에 접근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는 단어의 정확한 발음을 듣고 싶거나, 시나 대본을 듣고 싶을 때 특히 유용하다."

그는 사용자가 바드의 응답 어조와 스타일을 간단하고, 길고, 짧고, 전문적이거나 캐주얼하게 변경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구글은 바드를 교육하기 위해 사용자의 개인 정보를 오용한 혐의로 미국에서 새로운 집단 소송을 당했다.

수백만 명의 인터넷 사용자와 저작권 보유자를 대변하는 8명의 집단이 샌프란시스코 연방 법원에 제출한 소장에는 구글이 웹사이트에서 데이터를 무단으로 스크랩한 것이 그들의 사생활과 재산권을 침해했다고 밝혔다.

원고측 변호인 라이언 클락슨은 "구글은 우리의 창작물을 소유할 수 없고,  우리가 온라인에서 공유한다는 이유만으로 우리의 인격적 표현, 가족과 자녀의 사진 등을 소유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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