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비엠의 4400억원 규모 전환사채 발행이 회사 가치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NH투자증권은 3일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2분기 실적은 판가하락과 전환투자로 일시적 부진이 불가피하지만 중장기 경쟁력 향상을 위한 자금조달, 추가수주, 신규제품 양산 준비는 순항중이라고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31만원을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은 특히 에코프로비엠이 지난달 30일 결의한 4400억원 규모 전환사채 발행도 목표주가 산정에 반영했는데 변동은 없었다. 전환사채 발행에 따라 1.6%의 희석요인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주민우 연구원은 "에코프로비엠은 24조원 시가총액을 감안할 때 후발 업체들 대비 희석을 최소화하면서 적기에 자본조달을 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 것)"이라며 "고객사가 요구하는 대규모 증설을 적기에 이행함으로써 수주를 받고 기업가치가 향상되는 선순환 구조에 들어선 상태"라고 판단했다.
그는 "향후 기업가치 향상의 드라이버는 기존 고객사향 양극재 추가 수주 및 LFP, OLO, NMx 등 신규제품 대응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판가하락, 전환투자, 전동공구 수요 부진으로 단기적인 실적 부진이 예상되나 중장기 경쟁력 향상을 위한 준비는 잘 진행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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