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3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3분기 영업이익이 2272억원, 연결기준 매출액은 813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34%와 25%씩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으로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12만원을 그대로 유지했다.
하현수 유안타증권 애널리스트는 "하반기 고수익 품목들의 생산 비중이 높게 계획되어 있어 상반기보다 높아진 실적이 예상된다"며 올해 연간 실적으로는 매출액 3조 5171억원(+17.2%), 영업이익 1조 17억원(+1.8%)을 전망했다.
하 연구원은 "5공장 완공 시점을 2025년 4월로 기존 건설 목표 시점보다 6개월 앞당길 계획"이라며 "글로벌 CDMO들이 공격적으로 생산 능력을 확장시키고 있으나 신규 항체 치료제 등장이 계속되고 있고, FDA EMA 등의 규제 기관의 기준에 맞는 생산 수준을 보유한 CDMO는 한정적이기 때문에 빅파마 물량 수주는 견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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