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 2회차...1순위 청약 경쟁률 최고 22.33대 1 기록

DL이앤씨가 경기도 화성시 신동 동탄2택지개발지구 A56블록에 공급한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 2회차가 1순위 청약에서 최고 22.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27일 진행된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 2회차는 1순위 351가구 모집에 총 1127명이 몰리며 평균 3.2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면적 99㎡F 주택형은 22.33대 1로 최고 경쟁률을 나타냈다.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 분양 관계자는 “2번에 걸처 분할 분양 방식으로 공급된 이번 사업지는 회차별로 수요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한 부분이 큰 주목을 받았다”며 “2회차는 청약당첨 계약자에 한해 발코니 확장을 무상으로 제공해 수요자 부담을 낮추는 혜택을 제공한 점이 청약률을 끌어올린 원동력이 됐다”고 말했다.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는 지하 2층~지상 12층 13개 동, 총 800세대 규모로 3월 공급한 1회차 437세대는 조기 분양에 성공했다.

세계 최대 규모의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가 조성되는 용인시 남사읍 일원과 지리적으로 인접해 직주근접 입지를 갖추고 중대형 웰빙단지로 조성하는 것이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은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것이 주효했다. 2회차의 3.3㎡ 평균 분양가는 1596만원으로 전용면적 99㎡ 기준 5억 8006만원~6억2155만원 선이다. 인접한 목동 A 단지의 경우 전용면적 84㎡가 7억~7억6000만원 수준에 실거래되고 있다.

DL이앤씨는 이번 2회차 청약 당첨 계약자에 한해 발코니 확장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특히 계약금·중도급 10%, 잔금 80%로 중도금 대출에 따른 이자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7월 4일이며 정당 계약은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주택전시관은 경기도 화성시 오산동 967-2620 일원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24년 12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