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라벨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직장과 집의 이동시간이 짧은 업무지구 주변 새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커지고 있다. 특히 서울의 3대 업무지구인 도심권(CBD)·여의도권(YBD))·강남권(GBD)에서 신규 아파트 공급이 줄어들면서 이 일대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서울 3대 업무지구 주변은 교통·교육·편의시설 등 생활인프라도 갈 갖춰져 있어 여유로운 삶을 추구하는 주거를 목적으로 하는 수요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문제는 업무지구 주변 신규 아파트 공급은 재개발·재건축 등의 정비사업을 통해 이뤄져 수요에 반해 공급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서울에서 일반분양이 연간 1만가구 미만이었던 해가 3회나 됐다. 특히 2021년은 2931가구에 불과했을 만큼 공급 가뭄이 심각했다.
직주근접 선호도와 신규 아파트 공급부족으로 3대 업무지구 주변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 쏠림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지난 3월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1가에서 분양했던 ‘영등포자이 디그니티’는 1순위 평균 198.76대 1 경쟁률로 올해 서울 분양현장 가운데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지하철 5호선을 이용하면 여의도까지 10분채 안 걸리며 서울시청까지도 30분 이내에 이동이 가능한 여의도권역(YBD)·도심권역(CBD)과 가깝다. .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팀장은 “직장인들의 출퇴근 스트레스는 이사까지 고려할 만큼 영향을 끼쳐 직주근접 환경의 아파트는 보유가치가 높다”면서 “특히 서울은 신규공급이 쉽지 않기 때문에 직주근접 환경의 단지들의 희소성은 갈수록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분양을 앞둔 직주근접 입지를 갖춘 단지들에 대한 관심도 크다. 삼성물산은 도심권역 업무지구와 인접한 일원에서 ‘래미안 라그란데’를 하반기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이 단지는 총 3069가구의 미니신도급 대단지로 전용면적 52~114㎡ 920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지하철 1호선 외대앞역·신이문역을 이용해 시청 및 도심권역으로 빠르게 이동 가능하며, 동부간선도로를 이용해 강남권 이동도 수월하다.
롯데건설은 동대문구 청량리7구역 재개발을 통해 공급되는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가 6월 말에 분양한다. 총 761가구를 짓는 아파트로 전용면적 51·59㎡ 173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롯데건설은 강남업무지구와 인접한 강남구 청담동에서 '청담르엘' 공급도 계획중이다. 청담르엘은 전용면적 49~235㎡ 총 1261가구 규모로 이중 176가구가 일반분양된다.
SK에코플랜드는 7월 중에 ‘청계 SK VIEW(뷰)’를 분양할 예정이다. 총 396가구중 전용면적 59㎡ 중심으로 10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2호선 신답역, 5호선 답십리역 더블 역세권으로 도심권역과 강남업무지구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이 밖에도 여의도권역과 가까운 영등포구에서는 영등포 센트럴 푸르지오 위브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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