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61개 사업화 유망기술을 알 수 있는 정보 공유의 장이 열린다. 여러 개의 정보를 패키지 형태로 확인할 수 있어 중소·벤처 기업이 큰 도움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주한규, 이하 원자력연)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원장 박승찬, 이하 ETRI)은 오는 29일 ETRI 융합기술연구생산센터에서 2023 ETRI-KAERI 미래 모빌리티 분야 유망기술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설명회는 정부가 발표한 12개 국가 전략기술 분야 중 하나인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다룬다. 스마트카, 전기차, 물류 모빌리티,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 4개 세부 사업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61개 사업화 유망기술을 소개한다.
행사 당일에는 연구개발을 직접 수행한 연구자가 8개 사업화 유망기술에 대해 소개한다. 기술이전이나 사업화 협력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1대1 개별상담도 마련돼 있다.
8개 유망기술은 다중센서융합 자율주행 AI 소프트웨어, 자율주행 다중센서 데이터 실시간 무손실 압축 저장, 경제적이고 친환경적인 이차전지 양극재 재활용, 고방열 패키징, 위험작업 현장에서 인간을 대신하는 로봇·제어장치, 다중 물류·서비스 로봇 통합 운영을 위한 실시간 관리시스템, 감시·제어시스템, IoT(사물인터넷)와 AI(인공지능)을 더한 디지털 기술 AIoT에 기반한 지게차 위험상황 감지 등이다.
사업화 협력과 금융지원을 위해 협력기관인 기술보증기금도 설명회에 참여한다. 기술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중소기업을 돕는 1대1 상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설명회 참가 신청이나 출품 기술에 관한 정보는 원자력연 기술사업화팀 또는 ETRI 연구성과확산실에 전화 문의하거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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