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 둔촌주공 등 대규모 재건축 '싹쓸이'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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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사 이래 단일수주 건으로 최대 '결실'..엘리베이터 256, 에스컬레이터 58대 

현대엘리베이터는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 현장’으로 불리는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올림픽파크 포레온) 1~3단지의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 전량 314대(434억원)를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엘리베이터는 국내시장 점유율 1위라는 명성에 걸맞게 대규모 재건축 단지 수주전에서 잇따라 승전고를 울리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둔촌주공 재건축 물량(1만2천여세대)을 따내면서 창사 이래 단일 건으로서는 최대 규모 승강기 발주 물량을 기록했다. 이번 수주는 총 승강기 대수나 수주액 모두 창립 이래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전체 수주 규모는 엘리베이터 256대, 에스컬레이터 58대 등 총 314대에 달한다. 

이전 현대엘리베이터의 공동주택 수주 최대 규모는 2021년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249대(약 305억원, 엘리베이터 247대, 에스컬레이터 2대)와 2017년 송파구 헬리오시티 209대(156억원, 엘리베이터 209대) 등이었다. 

이번 단군이래 최대규모라는 둔촌주공 이름에 걸맞게 승강기 발주 물량 역시 건축업계사상 최대치였다. 국내 M/S 40% 이상을 기록중인 현대엘리베이터 역시 신기록을 경신했다.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는 “현대엘리베이터의 전 임직원들이 지난 39년간 노력의 결실로 최고의 기술력과 브랜드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안전과 편의성을 높인 최상의 제품으로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사진) 역시 지난 16일 수주에 힘쓴 임직원들이 근무하는 사무실을 직접 찾아가 이들의 노고를 격려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올림픽파크 포레온'으로 새롭게 조성될 둔촌주공 재건축 단지는 오는 2025년 지하 3층~지상 35층, 85개 동에 1만 2032세대가 입주할 계획이다. 국내 공동주택 최초로 단일 단지에 1만 세대 이상이 거주하는 초대형 현장이다.

현대건설, 대우건설, HDC현대산업개발 등이 시공사로 참여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이달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승강기 설치가 진행될 예정이라며, 기존 최대 규모(9000세대) 단지였던 송파 헬리오시티 준공 경험을 바탕으로 시공사와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올림픽파크 포레온을 랜드마크 현장으로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국토부가 주도하는 '원팀코리아’ 일원으로 참여하고 있어 국내뿐 아니라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시티, 인도네시아 스마트시티 등 해외 시장에서도 좋은 소식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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