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 성장할 수밖에 없는 디지털 덴티스트리 선두주자"

글로벌 |김세형 |입력
IDS 2023년 행사에 참여한 레이 모습.
IDS 2023년 행사에 참여한 레이 모습.

DS투자증권은 14일 레이에 대해 디지털 덴스트리의 선두주자라며 목표주가 5만8000원에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조대형 연구원은 "레이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진단, 설계, 제작의 치과 전 치료 과정에 대한 디지털 덴티스트리 풀라인업을 구축한 회사"라며 "CBCT 장비부터 3D 안면스캐너인 레이페이스(RAYFace)까지 레이의 솔루션으로 하루 만에 상담부터 치료까지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그는 특히 "레이는 제품군을 유기적으로 연결해주는 소프트웨어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했다"며 "해외 현지에 11개 법인을 두고 있어 글로벌 디지털 덴티스트리 침투율 확대 시 가장 빠르게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또 "레이의 디지털 치료솔루션은 빠르게 성장 중인 중국 치과 시장에도 적합할 것"이라며 "VBP 시행 이후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치과 치료에 대한 수요는 자연스레 디지털 덴티스트리로 연결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디지털 덴티스트리는 절대적인 의사 수가 부족한 중국에서 숙련도가 낮은 의사들도 치료가 가능하게 해주기 때문"이라며 "중국 현지 합작법인 설립과 유통사 인수를 통해 선제적으로 준비를 완료해 수혜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레이의 올해 실적은 매출은 전년보다 38.4% 늘어난 1780억원, 영업이익은 94.3% 증가한 310억원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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