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엠코리아가 방산 수주 확대에 대응해 공장 증축에 나서기로 했다는 소식으로 급등세를 타고 있다.
18일 주식시장에서 이엠코리아는 전일보다 12.61% 상승한 30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엠코리아는 17일 106억3000만원을 들여 창원공장을 증축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7월17일부터 내년 1월말까지 증축공사가 진행된다.
회사측은 자기자금과 장기시설자금 차입을 통해 증축 자금을 조달한다. 이미 증축을 진행할 토지는 확보하고 있어 증축 기간도 6개월 내외다.
회사측은 방산 수주 확대에 따라 생산공장을 증축하고 생산라인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투자는 지난달 초 창원시와 체결한 방산·항공 핵심부품 생산시설 증설 투자 협약에 따라 진행된다.
창원시는 당시 협약을 체결하면서 이엠코리아는 창원사업장 내 유휴부지에 내년까지 432억원을 투자해 생산공장 및 기계설비를 증설하고 40명의 신규인력을 고용한다고 밝혔다.
특히 창원시는 이엠코리아에 대해 육상 방산분야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에 K9 자주포 실린더 및 격발기 조립체, K21 장갑차 송탄장치, K10 탄약운반차 탄통구조물 등을 생산·납품하고 있으며, 지난해 K-방산의 역대급 수출 호조로 방산·항공 부품의 수주가 급증했다고 소개했다.
또 항공 방산분야에서는 T-50 고등훈련기의 도어 액츄에이터(door actuator:도어 구동기), 랜딩기어 부품과 함께 한국형 기동헬기 수리온의 랜딩기어부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한국형 전투기(KFX) 개발사업과 소형민수헬기(LCH) 개발사업의 핵심 부품 개발 사업자로 선정되어 시제품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엠코리아는 공작기계 완제품 및 부품을 제작하는 공작기계 부문, 방산/항공 부품을 제작하는 방산/항공 부문, 화력/원자력/핵융합 발전설비 등을 제작하는 발전설비 부문, 건설용 터널보링머신(TBM)을 제작하는 TBM 부문 등 4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지난해 전체 매출 955억2900만원 가운데 50.6%인 483억5200만원이 방산/항공 부문에서 발생했다. 지난 1분기 방산/항공 부문 매출은 115억9900만원으로 전체 매출의 52%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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