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양이 실적 부진에 이어 이 회사의 대외창구인 '배터리 아저씨'로 알려진 홍보이사의 사표 소식이 더해지면서 주가가 큰 폭 하락하고 있다. 16일 오전 9시27분 현재 금양은 전일보다 5.04% 떨어진 5만8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5일 제출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금양은 지난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30.5% 줄어즌 375억3300만원에 그쳤다. 수익성도 둔화됐다.
지난해 1분기 43억2200만원을 기록했던 영업이익은 지난 1분기 8억5800만원 적자로 적자전환했다. 순손익도 지난해 22억7700만원 흑자에서 26억5300만원 적자로 반전했다.
그런 가운데 2차전지 산업은 물론 금양의 홍보에 엄청난 기여를 해왔다는 평가를 받는 '배터리 아저씨' 박순혁 홍보이사(사진)가 금양에 최근 사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박 이사는 15일 국내 복수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회사를 다닐 수 없는 상황"이라며 "오늘 회사에 사표를 냈고, 수리됐다"고 밝혔다.
금양은 지난달 24일 한국거래소로부터 자사주 처분 계획을 뒤늦게 공시했다는 이유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예고를 받았다. 박 이사가 유튜브 방송에서 언급한 내용이 빌미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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