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이슈 없겠지?'..매매정상화에 이화그룹 3사 급등

글로벌 | 김세형  기자 |입력

이화그룹 상장 3사 주가가 매매거래 정지에서 풀리자 일제히 급등세다. 

횡령배임설로 매매거래가 정지됐었으나 공시 답변 이후 매매가 재개되자 기술적 매매의 장이 열렸다. 

12일 오전 10시4분 현재 이화전기가 9.22% 급등한 것을 필두로 이아이디가 18.18%, 이트론은 22.49%의 급등세를 연출하고 있다. 

이들 3사는 지난 10일 장이 끝나고 횡령배임혐의설 공시 요구로 매매거래가 동시에 정지됐다.

'구속청구 영장상 횡령배임혐의가 아니다' '영장에 적시된 횡령금액이 8억여원이다' 등의 답변을 내놓으면서 이트론과 이아이디가 차례대로 매매정지에서 풀렸고, 마지막 남아있던 이화전기도 "김영준 전 이화전기 회장은 현재 회사와 관련이 없다"는 답변을 내놓으면서 매매정지 조치가 해제됐다. 

이트론과 이아이디는 11일 매매거래가 재개됐으나 마지막 남아있던 이화전기 때문에 주가가 급락세를 탔다. 하지만 이화전기도 12일부터 거래가 재개되면서 급락에 따른 반등을 노린 매수세가 붙으며 주가가 급등세를 타고 있다.  

이들 3사는 횡령배임혐의설 이슈가 불거지며 매매정지에 들어가기 전까지 이미 7~8일간 주가가 떨어진 상태였다. 이화전기만 해도 지난달 28일부터 10일까지 8일 동안 50% 급락하며 동전주로 전락했다. 

수급 차원에서 신주인수권 행사와 전환사채 전환에 따른 신주가 시장에 계속 쏟아지면서 주가 급락세를 피해가지 못했다. 

한편 지난 11일 밤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조세) 등 혐의를 받아온 김영준 이화그룹 전 회장은 구속됐다. 이화전기와 이아이디 대표이사이고, 이트론에서는 등기이사로 등재된 김성규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은 기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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