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문화재단 청년 작가 발굴·지원 위한 미술 공모전 진행

호반문화재단(이사장 우현희)이 유망한 청년작가를 발굴을 위한 2023 전국청년작가 미술공모전 ’2023 H-EAA;Hoban-Emerging Artist Awrds(이하 H-EAA)‘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호반문화재단은 해마다 ‘H-EAA’를 통해 청년작가를 발굴·지원하고 있다. 2017년부터 총 45명의 청년작가를 선발하고, 선발된 작가들을 위해 전시˙홍보˙전문가 매칭 등을 지원하며 국내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대한민국 국적의 만 28세 이상 만 45세 이하의 작가 중  3년 이내에 개인전 또는 단체전을 1회 이상 개최한 작가를 대상으로 시각예술 전분야를 모집한다.  호반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6월 4일까지 지원하면 된다.

대상(1명) 수상자에게는 3000만원 등 총상금 4800만원을 청년작가들에게 수여한다. 2023 H-EAA’에서 최종 선정된 10명의 작가의 작품은 오는 10월 서울 중구에 위치한 ‘아트스페이스 호화’에서 기획전을 통해 대중에게 선보인다.

또한 평론가 등 문화예술 전문가와의 매칭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청년작가들이 정체성을 확립하며 지속적으로 작업할 수 있도록 돕는다.

호반문화재단 관계자는 “해가 거듭될수록 ‘H-EAA’에 지원하는 작가의 작업영역이 다양해지고 있다”며 “공모전을 통해 새로운 시각을 가진 청년 작가를 발굴하고 전시뿐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서 작가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돕고자 한다”고 밝혔다.

호반문화재단은 국내외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소개하는 전시 문화공간 ‘아트스페이스 호화’, 중견∙원로 작가를 지원하는 ‘호반미술상’, 발달장애인을 위한 문화예술 지원사업 ‘예술공작소’ 등 다양한 공익사업을 통해 우리나라 문화예술의 발전과 나눔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