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생산공정에서 나온 폐유리로 신사옥 짓는다

글로벌 | 이재수  기자 |입력

생산공정에서 발생한 폐유리로 만든 재활용 시멘트 2만여 톤 투입 신사옥 건설에 투입되는 전체 시멘트의 34% 차지 재활용한 누적폐유리 24.5만톤.."해운대 백사장 조성할 수 있는 양"

삼성디스플레이 기흥 신사옥 SDR 투시도(사진제공. 삼성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 기흥 신사옥 SDR 투시도(사진제공. 삼성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가 생산공정에서 발생한 폐유리로 만든 '재활용 시멘트'로 신사옥을 짓는다.  

2024년 완공 예정인 삼성디스플레이 기흥 신사옥 'SDR(Samsung Display Research)' 공사에 디스플레이 공장에서 발생한 유리 폐기물로 만든 재활용 시멘트 2만여 톤이 투입된다. 이는 신규 사옥 건설에 필요한 전체 시멘트 양의 약 34%에 해당한다.

유리의 주 원료인 모래 자원 보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많은 기업들이 산업 현장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유리 폐기물 재활용에 관심을 높이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2008년부터 디스플레이 제조공정에서 발생한 폐유리를 시멘트 등에 재활용하고 있다. 2016년 이후로는 전량 재활용 처리하고 있다. 그동안 삼성디스플레이가 재활용한 유리는 누적 24만5000톤에 달한다. 부산 해운대 백사장을 조성할 수 있는 양이다. 

삼성디스플레이 플렉시블 OLED 공정에서 배출되는 캐리어 글라스 폐기물은 유리 섬유 등 부가가치 높은 분야로 재활용이 확대되는 등 폐유리의 재활용 효율은 높아지고 있다. 

강성광 삼성디스플레이 환경안전센터장은 "천연 자원인 모래를 보전하기 위해 관련 기업들과 협력해 공정에서 배출된 폐유리의 재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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