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제8호스팩, 또하나의 포스코그룹주 되나..최고가

글로벌 | 김세형  기자 |입력

유안타제8호스팩이 포스코그룹주 합류 기대감으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유안타제8호스팩은 18일 오후 1시52분 현재 전일보다 21.72% 상승한 3615원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14일 거래를 재개한 뒤 사흘 연속 강세다. 3일 동안 75% 상승했다. 

유안타제8호스팩은 지난해 11월 강관 관련 업체인 율촌과 합병을 결의했고, 최근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도 통과했다. 이에 합병 절차를 진행하고 율촌으로 바뀌게 된다. 

율촌의 가치가 스팩에 반영되고 있는 셈이다. 율촌은 인발강관업체로 지난해 360억원 매출에 7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규모는 크지 않다. 그런 가운데 지분 88.2%를 보유한 율촌 멕시코(YULCHON MEXICO S. A. de C. V.)를 들여다보면 흥미로운 점이 발견된다. 

율촌 멕시코는 2021년 매출 237억원에 2억5300만원을 순이익을 냈다. 지난해 매출은 397억원으로 늘고 순이익은 25억원으로 껑충 뛰었다. 율촌 멕시코는 멕시코 현지와 북미 시장에서 자동차용 인발강관 사업을 진행중이다. 

율촌은 지난 2014년 율촌 멕시코를 설립했고, 2015년 대우인터내셔널(현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포스코 멕시코 가공센터인 포스코 MPPC 두 회사가 율촌 멕시코가 진행한 1200만달러 증자에 참여해 주주가 됐다. 

현재 포스코측의 율촌멕시코 지분율은 포스코인터내셔널 6.2% 등 11.2%다. 특히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보유 지분이 6.2%로 작은데도 불구하고 경영참여 목적에서 투자한 관계회사로 분류하고 있다. 포스코 MPPC에서 가공한 원재료로 제품을 만들어 자동차 메이커에 공급하는 구조다. 

율촌 관계자는 "포스코 계열사들의 투자는 대중기 상생 협력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라며 "율촌 멕시코에서 생산한 제품은 상위 협력사를 거쳐 테슬라에 납품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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