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디지털 광고 대행 계열사 인크로스의 대표이사가 재임 기간 중에 물러난다.
인크로스는 이재원 대표이사가 사임함에 따라 대표이사가 변경될 예정이라고 20일 공시했다.
회사측은 이 대표가 일신상 사유로 사임했다며 앞으로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 등을 개최해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재원 대표는 인크로스 창업자로 회사가 2019년 SK그룹에 인수된 이후에도 대표이사직을 수행해왔다. 디지털 광고 대행 분야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회사 지분 5%도 계속 보유했다.
그런 가운데 지난 11일 이재원 대표가 보유 지분 전부를 시간외매매 방식으로 전부 처분한 것이 알려지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렸다.
이재원 대표는 통상의 시간외매매처럼 종가에서 할인된 가격에 보유 지분 전부를 매각했다. 5.01%를 처분해 103억원 가량을 현금화했다.
SK그룹 상장 계열사들의 경영진들은 최태원 회장이 경영진 평가에 주가를 반영키로 하면서 앞다퉈 주주환원정책을 펼쳐오고 있다. 그런 가운데 일어난 이 재대표의 지분 처분은 궁금증을 자아낼 수 밖에 없었다. 이재원 대표의 임기는 2025년 3월까지이기도 했다.
한편 인크로스가 임시주주총회를 열기로 한 만큼 인크로스 사업에 이해도가 높은 외부 인사를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우선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선임하고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절차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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