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 5만원으로 목표가 상향-하나證

경제·금융 |입력

하나증권은 19일 풍산의 목표주가를 기존 4만1000원에서 5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박성봉 애널리스트는 무난한 1분기 출발로 올해 연간 추청지가 상향 조정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연구원은 "1분기 풍산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1조원(YoY +0.2%, QoQ -7.0%)과 609억원(YoY -12.1%, QoQ +42.2%)으로 영업이익이 시장컨센서스인 597억원에 부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지난 연말 2900억원 규모에 이어 올해 2월에도 풍산은 공시를 통해 1647억원의 대구경탄약 공급계약 체결을 발표했다. 이는 유럽향 수출 물량으로 파악된다.

박 연구원은 "풍산의 기존 주요 방산 수출 지역인 미국과 중동을 벗어나 유럽까지 그 범위가 확대되는 중으로 올해 방산 매출 전망을 기존 대비 상향했다"며 "최근 LME 전기동 재고 감소와 더불어 하반기로 갈수록 중국의 인프라와 부동산용 수요 회복이 기대되면서 올해 연평균 전기동가격 전망을 기존 8,000불/톤에서 8725불/톤으로 올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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