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 대장주 에코프로가 개인 투자자들의 화력에 힘입어 초반 급락세에서 벗어나 상승 반전을 시도하고 있다.
13일 오전 10시9분 현재 에코프로는 전일보다 0.31% 상승한 64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코프로는 전일 증권가에서 나온 매도 보고서 속에 16.78% 급락한 채로 장을 마쳤다. 13일 역시 전일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6%대의 급락세로 출발했고, 한 때 이보다 더 하락하기도 했다.
열정적인 에코프로 투자자들이 집중 매수에 나서면서 주가의 방향을 돌려놨다는 평가다.
에코프로 주주방에서는 매입을 독려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특히 과거 셀트리온에서 이미 나타났듯 공매도 세력에 맞설 것을 주장이는 이들이 상당하다.
한편 전일 나온 하나증권의 에코프로 매도 보고서상 목표주가는 45만4000원이었다. 하나증권은 목표주가를 지난해 11월 15만3470원에서 세 배 가까이 높게 제시했다. 하지만 11일 종가 76만9000원은 너무 높다며 매도 의견을 냈다.
에코프로의 분전에 힘입이 이날 함께 약세로 출발했던 에코프로비엠, 엘앤에프도 상승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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