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공동주택 자동집하시스템에 인공지능 도입 나서

글로벌 | 이재수  기자 |입력

환경전문기업 엔벡과 손잡고 통합 웨이스트 솔루션 개발

송영규 SK에코플랜트 에코스페이스BU 대표(왼쪽)와 정영훈 엔백㈜ 대표이사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SK에코플랜트)
송영규 SK에코플랜트 에코스페이스BU 대표(왼쪽)와 정영훈 엔백㈜ 대표이사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SK에코플랜트)

SK에코플랜트가 공동주택 폐기물 자동집하시스템에 인공지능 기술 적용을 검토한다.

SK에코플랜트는 서울 종로구 수송동 본사에서 글로벌 환경설비 전문 기업 엔백(ENVAC)㈜과 전 분야의 생활 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는 ‘통합 웨이스트 솔루션(Waste Solution)’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송영규 SK에코플랜트 에코스페이스BU 대표, 정영훈 엔백㈜ 대표이사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SK에코플랜트와 엔백㈜은 음식물과 일반폐기물만 버릴 수 있었던 기존 자동집하시스템에 재활용 폐기물까지 투입 가능한 ‘통합 웨이스트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 

특히 양사는 자동집하 시스템에 무인 로봇이 자동으로 재질과 오염도에 따라 폐기물을 선별하는 인공지능(AI) 기술 적용도 검토할 방침이다. 플라스틱·캔 등 재활용 폐기물 선별 기능을 우선 적용하고, 재활용 가능 범위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선별된 폐기물은 적합한 재활용 센터로 이동할 수 있도록 운송 플랫폼과의 연계도 추진한다.

SK에코플랜트의 공동주택 프로젝트 시공·운영 경험과 엔백㈜이 보유한 자동집하시스템 운영·설계·관리 경험은 생활폐기물의 배출 및 선별 시스템 개발에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자동집하시스템 개발을 통해 아파트는 물론 업무시설·상업시설 등 건축물 전반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의 재활용 체계를 개선하고, 자원순환율을 높이는데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송영규 SK에코플랜트 에코스페이스BU 대표는 “차별화된 솔루션을 확보해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자원순환율을 높이고, 입주 고객들에게는 더 나은 편의성을 제공할 수 있는 미래 가치를 담은 주거상품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영훈 엔백㈜ 대표이사는 “생활 폐기물 전 분야에 걸친 자동집하시스템 구축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상생협력의 초석을 다져 갈 것”이라며 “더욱 발전된 기술을 토대로 효율적 자원 순환을 위한 시스템과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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