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총재 "금융 위험 커져..전 세계 성장률 3% 밑돌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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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긍정적인 면은 중국 경제의 반등"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출처=셔터스톡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출처=셔터스톡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세계 금융 안정성에 위험이 커졌다"고 경고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26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발전고위급포럼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통화 긴축 정책 여파로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이 3%를 밑돌며 힘겨운 해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1월 IMF는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이 전년 3.1%에서 2.9%로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2024년 전망치는 3.1%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2024년에 대한 전망이 더 좋아지더라도 세계 성장률은 지난 10년 평균인 3.8%를 밑돌 것"이라고 말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선진국들의 긴급 대처로 미국발 중소은행 파산에 따른 시장 긴장은 크게 완화됐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전체적인 금융 안전성 위험은 커졌다고 우려했다.

그는 "금융 안정 위험에 대응해 정책 입안자들이 결정적으로 행동했고, 선진국 중앙은행들이 달러 유동성 공급을 강화해 시장의 스트레스를 어느 정도 완화시켰지만 불확실성이 높고 이는 경계할 필요성을 강조한다"고 말했다. 

올해 세계 경제에서 가장 긍정적인 발전은 지난해 말 엄격했던 코로나19 통제를 완화한 후 예상되는 중국의 강력한 경제 반등이라고 말했다. IMF는 중국의 2023년 성장률을 전년의 3%와 비교하여 5.2%로 예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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