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 2차 공개매수..주당 19만원에 소액주주 지분 전량 매수

글로벌 | 김세형  기자 |입력

오스템임플란트가 상장폐지를 위해 2차 공개매수에 나선다. 

22일 금융감독원에 오스템임플란트 주식 165만주(약 10.62%)를 주당 19만원에 공개매수한다는 내용의 공개매수신고서가 제출됐다. 

사모펀드 UCK컨소시엄이 오스템임플란트 인수를 위해 설립한 덴티스트리인베스트먼트가 다시금 공개매수자로 나서 신고서를 제출했다. 

유니슨캐피탈코리아(UCK)와 MBK파트너스는 지난 1월 최규옥 오스템임플란트 회장과 경영권 양수도에 합의한 뒤 덴티스트리인베스트먼트를 세워 최규옥 회장 지분을 인수하는 동시에 상장폐지를 목표로 1차 공개매수를 진행한 바 있다. 

덴티스트리인베스트먼트는 잠재발행주식총수의 61.1%를 거둬들이는데 성공했고, 최규옥 회장으로부터 사들인 지분 9.3%와 공동의결권 계약을 체결한 최 회장 잔여 지분 18.9%까지 합해 총 89.38%의 지분을 확보했다. 다만 즉시 상장폐지 절차를 밟을 수 있는 90% 이상 확보에는 실패했다. 

2차 공개매수는 90% 이상의 지분을 확보해 상장폐지 절차를 밟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덴티스트리인베스먼트는 "공개매수를 통해 취득하는 지분과 특별관계자의 보유지분이 대상회사의 자발적 상장폐지를 위해 충분한 수준에 달하는 경우 관계 법령에 따라 최대한 신속하게 상장폐지를 위한 조치를 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공개매수가격은 1차 때와 동일한 주당 19만원으로 책정됐다. 오스템임플란트 주가는 공개매수가 끝난 뒤 19만원에 살짝 못 미치는 수준에서 형성되고 있다. 1차 때와 마찬가지로 NH투자증권을 사무취급자로 진행된다. 공개매수 청약기간은 22일부터 4월11일까지 21일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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