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연임 반대했던 워런..."은행 규제완화? 결과를 봐라!"

경제·금융 |입력

"파월은 이 자리에 있긴 위험한 사람" "통화정책과 규제 두 가지 다 실패"

엘리자베스 워런 미국 상원의원. 출처=게티이미지
엘리자베스 워런 미국 상원의원. 출처=게티이미지

엘리자베스 워런 미국 상원의원(매사추세츠, 민주)은 19일(현지시간)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에 대한 신뢰가 없다고 재차 밝혔다. 

워런 상원의원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연임을 적극적으로 반대했던 인물이기도 하다. 규제 완화에 대한 제롬 파월 의장의 의도가 위기를 초래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었다. 

워런 의원은 이날 CBS '페이스 더 네이션'에 출연한 자리에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 자리에 있긴 위험한 사람"이라면서 실패한 규제 당국의 책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연준과 파월 의장은 궁극적으로 (실리콘밸리뱅크(SVB), 시그니처뱅크 등) 은행에 대한 감독에 책임이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그들의 일은 은행들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것의 결과를 이제 보게 됐다"고 지적했다. 

지난주 워런 의원은 재무부와 연준, 연방예금보험공사(FDIC) 등에 서한을 보내 최근 붕괴된 은행들에 대한 최근의 관리, 감독을 점검할 것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스트레스 테스트'(위기를 견딜 수 있는지에 대한 테스트)를 자산 5000억달러 이상인 은행인 현 기준에서 자산 2500억달러 이상으로 올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소비자 예금에 대한 보증도 현재의 25만달러 이상으로 인상해야 한다고 밝혔다. 

서한에서 워런 의원은 또 "불필요한 위험을 감수했거나 완전히 예측 가능한 위협에 대비하지 못한 은행 임원들은 이러한 실패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러한 잘못된 관리는 국회의원들과 규제 당국의 잇따른 실패로 인해 발생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워런 의원은 같은 날  NBC '미트 더 프레스'에 출연해서도 "파월 의장은 통화 정책과 규제를 다루는 데 있어 둘 다 실패했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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