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은행들이 최근 두 주동안 연방준비제도(Fed)의 할인창구 대출을 적극적으로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 금융위기 때보다도 많았다.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연준 자료를 인용, 보도한데 따르면, 이번 주 은행들이 할인창구에서 빌린 돈은 1528억5000만달러. 전 주의 45억8000만달러에서 급증했고, 사상 최대 금액이다.
역대 최고치는 지난 2008년 금융위기 당시 1110억달러였다.
또 실리콘밸리뱅크(SVB) 사태 해결을 위해 새롭게 시작한 자금지원 프로그램(BTFP)을 통해서도 119억달러를 빌렸다.
통상 할인창구 대출을 받으면 은행의 유동성과 신뢰에 문제가 생겼다는 것으로 시장이 해석할 수 있기 때문에 은행들은 이를 꺼리는 편인데, 상황이 크게 달라진 것이다.
JP모간은 연준의 새로운 대출 프로그램은 최대 2조달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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