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로봇회사 레인보우로보틱스에 기획팀 부사장을 이사로 파견키로 했다. 특히 이 인사는 삼성전자 안에서 굵직굵직한 M&A 업무를 봐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유상증자에 참여하면서 연을 맺었고, 최근에는 지분 60%까지 확보할 수 있는 콜옵션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수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오는 31일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주주총회에서 이정호 대표이사의 재선임 등 이사 선임안건을 다루기로 했다.
기타비상무이사 후보에 오른 삼성전자 임원이 눈길을 끈다. 윤준오 삼성전자 기획팀 부사장이 주인공이다.
삼성전자는 레인보우로보틱스 유증 참여와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 인수 과정에서 맺은 주주간 계약을 통해 이사 1인의 지명권도 확보했다. 윤 부사장이 삼성전자 몫으로 이사회에 들어가게 됐다.
1967년 윤 부사장은 삼성미래전략실 전략팀 담당임원, 삼성전자 사업지원TF 담당임원,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기획팀장을 거쳐 지난 2020년 12월부터 기획팀 담당임원으로 재직하고 있다.
2016년 삼성전자가 하만을 인수했을 당시 주역 중 하나로 활동했으며 현재도 M&A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윤준오 부사장과 관련 "현재 삼성전자 기획팀 부사장직을 겸임하고 있으며, 오랜기간 축적된 경영 및 사업기획 관련 전문성을 기반으로 회사의 지속적 성장과 기업가치 제고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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