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주의펀드 플래쉬라이트 캐피탈 파트너스(FCP)가 KT&G에 요구한 인삼공사 분리 상장건이 무산됐다.
이번 KT&G의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차석용·황우진 후보자 사외이사 추천, 차석용·황우진 후보자 감사위원 추천, 평가보상위원회 정관 명문화, 주당 1만원 배당금, 자사주 소각 등 9개 안건은 FCP 요구에 따라 일단 주총 의안에 오를 전망이다.
7일 KT&G는 원고측인 FCP의 의안상정가처분신청 일부 취하내용을 반영해 정정공시했다. 회사 관계자는 "인삼공사 분리 상장 건에 대해 대전지방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며 "따라서 이번 정기주주총회 안건에서 인삼공사 분리 건은 포함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FCP가 앞서 요구했던 총 11개 안건 중 인삼공사 분리상장과 1조1600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제외한 나머지 9개 안건은 모두 주총에 상정될 예정이다.
FCP는 지난달 17일 KT&G 본사소재지인 대전지방법원에 2023년 KT&G 정기주총에 11개 안건에 관한 의안상정가처분을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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