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스포츠 브랜드 헤드(HEAD)를 다시 전개한다고 28일 밝혔다. .
헤드는 테니스와 스키 종목에 근간을 둔 오스트리아 스포츠 브랜드로 1950년 ‘하워드 헤드’가 설립했다. 한국에서는 코오롱FnC가 1981년 처음 소개한 후 1990년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코오롱은 2009년 국내 판권을 인수했으나 예년의 명성을 회복시키 못하고 2020년 브랜드를 잠정 중단했다.
코오롱FnC는 3년간 재정비 과정을 거친 후 브랜드 재도약을 밝혔다. 올해 봄·여름 시즌부터 기존 전개하던 의류에 테니스 라켓까지 더해 진정한 토털 스포츠 브랜드로 변화를 모색한다.
의류는 ▲세계 유수의 테니스 대회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한 ‘Heritage’라인, ▲베이직한 디자인을 표현한 ‘Essential’라인, ▲기능성에 특화된 ‘Advanced 라인’, ▲일상 속에서 스포츠 라이프 스타일을 보여줄 수 있는 ‘Daily’ 라인으로 구성한다.
헤드는 모든 의류 디자인을 버추얼디자인파트 조직을 통해 3D로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제품기획에서 샘플링 과정을 과감하게 생략해 시간과 비용을 줄이겠다는 전략이다.
유통은 온라인에서만 판매한다. 자사 쇼핑몰인 코오롱몰을 시작으로 다양한 패션 플랫폼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전웅선 전 테니스 국가대표와 함께 테니스 커뮤니티를 만들고 강의 커리큘럼도 운영할 계획이다.
헤드 리론칭을 총괄한 코오롱FnC의 이지은 상무는 “라켓 스포츠와 스키 종목의 오랜 역사를 함께 한 브랜드 헤리티지를 계승하면서 트렌디한 스타일을 제안하는 토털 스포츠 브랜드로 다시 선보인다”며, “코오롱FnC의 강점인 스포츠 의류의 저력을 다시 한번 보여주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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