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3월에 또 감원..중간관리층 솎아내기도

글로벌 | 김윤경  기자 |입력
메타 로고. 출처=셔터스톡
메타 로고. 출처=셔터스톡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가 또 감원에 나선다.  

최고사업책임자 마른 레빈(Marne Levine)은 올 여름 회사를 떠날 예정이다. 

이 자리는 글로벌 비즈니스 그룹 책임자인 니콜라 멘델슨, 온라인 영업, 운영, 파트너십 책임자인 저스틴 오소프스키가 대신하며 이들이 최고운영책임자(COO)인 하비에르 올리반에게 직접 보고를 하게 된다. 

전 CFO 셰릴 샌드버그에 의해 채용된 레빈은 13년 동안 일했다. 

레빈은 13일(현지시간) 페이스북에 "우리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결과로 함께 더 어려운 한 해를 마무리할 때, 그리고 우리가 가지고 있는 훌륭한 지도자들과 전략을 볼 때, 지금 이 순간이 나에게 딱 맞는 것 같다"고 썼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가진 분기 실적발표에서 메타의 중간관리층을 감원해 더 강력한 기술회사를 만들고 수익성을 높이려는 '평탄화'(flattening)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레빈의 퇴진이 이뤄저졌다고 말했다. 

메타의 감원은 지난해 11월 대대적인 규모로 실시된 이후 계속되고 있는 모습이다. 작년엔 전 직원의 13%인 1만1000명 이상을 감원한다고 밝혔고 추가 감원을 계획하고 있는 중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전했다. 

또 지난주 실적 발표 후 가진 애널리스트들과의 콘퍼런스콜에서 저커버그 CEO는 "의사 결정을 더 빨리 내리기 위해 조직 구조를 평평하게 하고 중간 관리의 일부 계층을 제거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경영진은 개인 기여자 역할(individual contributor roles)을 하거나 아무도 관리하지 않는 역할로 옮기거나 회사를 떠나라는 압박을 중간 간부층에 가하고 있다. 

블룸버그가 인터뷰한 메타 내부 직원은 "평탄화란 닉네임 하에서 일부 직원들은 역할을 바꾸는 사람들이 본질적으로 강등되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그는 말했다. 또 다른 직원은 이 평탄화라는 것이 내부적으로 중·고위 관리자들이 순위를 매기고 합병하는 '교정'(calibration)이라고 불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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