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그룹의 박현주 회장이 인도 시장을 가장 유망한 시장으로 손꼽고 있다. 오늘의 미래에셋그룹을 일으킨 동력이 됐던 앞서 중국 시장과 부동산 투자에 이을 차세대 먹거리가 인도 시장에 있다는 것이 골자다.
실제 인도는 전세계 인구수에서 작년말을 기점으로 중국을 앞질러 인구 대국 1위 자리를 차지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구통계에 따르면 중국과 인도 인구는 각각 14억3천만명과 14억2천만명으로 전세계 인구수 1,2위를 차지하고 있다.
양국의 출생률 추이 등을 감안하면 지난달말을 기점으로 인도 인구수가 중국을 추월해 인구대국 1위에 올랐을 것으로 보인다. 오는 2050년에는 인도 인구수가 16억7천명으로 증가해 중국 인구(13억2천명) 보다 3억5천명 가량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중국이 작년까지 폐쇄적인 코로나 제로 정책을 펼치면서 종전 중국에 있던 글로벌 기업들이 생산기지를 속속 인도로 옮겨가면서 인도가 새로운 글로벌 생산기지로 급부상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박현주 회장은 작년말부터 그룹 안팎의 지인들과 만난 자리에서 인도 시장의 중요성을 자주 언급하는 등 인도 시장을 차기 투자유망처로 손꼽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조만간 자사 HTS(카이로스)와 MTS(M스톡)에 인도 대표기업의 시세를 제공, 국내 투자자들이 인도 유망기업에 직접 투자할 수 있도록 관련 작업을 추진중이다. 현지 금융사와의 제휴 작업 역시 막판 조율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가장 투자 유망한 인도 주식을 국내 투자자들이 직구할 수 있도록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인도 증시는 인구대국에 걸맞은 탄탄한 내수를 기반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인도가 세계 5위권 규모의 주식 시장으로 자리 잡을 것"이란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실제 지난해 글로벌 금리인상 파고에 홍콩 등 아시아 증시가 30~40% 빠질 때에도 인도는 10% 이내로 하락하는 등 비교적 선방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미래에셋증권은 미래에셋증권 매거진 최근호에서 '초고속으로 성장하는 인도의 상장기업 Top30'을 소개했다.
다음은 미래에셋증권이 추천한 <초고속 인도 상장기업 순위> 목록이다. 디팍 나이트라이트, ACG 네트웍스, 아폴로병원그룹, 킬로스카르 페로스 인더스트리, JSW 에너지, 인더스파워, 고쿨 아그로 리소스 등이 유망주 명단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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