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태풍 힌남노 직격탄..1.3조 날렸다

글로벌 | 김세형  기자 |입력

작년 영업익 4.9조..전년비 반토막

포스코홀딩스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반토막이 난 것으로 나타났다.  태풍 힌남노 피해가 컸다. 

포스코홀딩스는 지난해 매출은 84조8000억원으로 11.1% 증가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외형을 늘었지만 수익성은 둔화했다.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46.7% 줄어든 4조9000억원까지 떨어졌다. 

지난해 9월 포항제철소를 덮친 태풍 힌남노의 영향이 확연했다. 1조원 넘는 손실이 발생했다. 

회사측은 "냉천 범람에 의한 포항소 생산 중단에 따른 영업 손실과 일회성 비용 증가가 연결 영업이익에 미친 영향은 1조3000억원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실제 포항제철소 내 17개 압연공장이 침수와 화재로 가동을 중단했고, 가동 중단 135일 만인 20일에서야 완전 정상 조업체제로 복귀했다. 

여기에 전세계적인 경기 둔화 여파까지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추정된다. 

포스코홀딩스는 오는 27일 오후 기업설명회를 열고, 실적에 대해 상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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