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가 에스프레소 기기나 냉장고, 컴퓨터, 심지어 회사 로고가 있는 대형 네온 디스플레이까지 팔려고 내놨다. 트위터는 사무실 임대료가 밀리는 등 재정적 어려움에 처해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7일(현지시간) CNBC, 뉴욕타임스(NYT) 등에 띠르면, 헤리티지 글로벌 파트너스 웹사이트를 통해 트위터의 물품 631개의 경매가 진행되고 있다.
트위터는 사무실에 필수적인 책상과 회의 장비 등까지도 팔려고 내놨다. 냉장고와 피자 오븐, '@' 기호 모양의 6피트짜리 장식용 화분도 있다. 네온 디스플레이엔 1만7500달러의 입찰도 들어왔다. 트위터 로고가 새겨진 동상도 있다.
헤리티지 측은 "2만명 이상의 사람들이 온라인 입찰에 참여했다"고 했는데, 이는 이 회사가 90년 이상 사업을 하면서 진행한 경매 가운데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참여한 수준이라고 NYT는 전했다.
판매 물품들은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트위터 사무실에서 나온 것.
CNBC는 일부 회사들이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한 이후 트위터에 대한 광고 집행을 중단했기 때문에 회사가 재정적 어려움에 처해 있고, 대대적인 인력 감축에 이어 사무실 물품까지 파는 등 비용 절감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일론 머스크는 지난달 말 "더 이상 파산으로 가는 '빠른 차선'에 있지 않다"고 말했지만 회사가 심각한 재정적 어려움에 처해있음을 암시했다. 또한 테슬라 주식을 판 것도 트위터 때문이라고 알려져 있다. NYT는 지난달 트위터의 전 사무실이 임대료 지불을 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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