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모든 브랜드 폐휴대폰 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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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날 맞아 전 매장서 켐페인

삼성전자가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소비자와 임직원이 참여하는 업사이클링과 리사이클링 캠페인을 진행한다.

12개 계열회사와 함께 39개 국내외 사업장에서 임직원과 소비자를 대상으로 폐휴대폰 수거 캠페인을 실시 중이다. 국내 주요 사업장에서 30일까지 진행하며, 제조사 구분 없이 모든 브랜드의 휴대폰과 충전기, 배터리를 수거한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약 3만 8000대의 폐휴대폰을 수거해 재활용했다.

또한 ‘지구의 날’을 맞아 전국 주요 사업장에서 소등 행사도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수원, 화성, 평택, 구미, 광주 등 전국 8개 사업장의 21개 건물, 240개 층(약 21만평, 축구장 1000개 면적)을 대상으로 22일 저녁 8시부터 10분간 소등을 실시한다.

그밖에 삼성전자는 최근 중고 갤럭시 스마트폰을 IoT(사물인터넷) 디바이스로 재활용할 수 있는 ‘갤럭시 업사이클링 앳 홈(Galaxy Upcycling at Home)’ 베타서비스를 한국, 미국, 영국에 론칭했다.

‘갤럭시 업사이클링 앳 홈’은 중고 스마트폰을 사용자가 사용 중인 스마트폰과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앱으로 연동하면 상호작용을 통해 스마트 홈 시나리오를 구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스마트폰을 사운드 센서로 활용해 아기나 반려동물 등의 울음소리를 감지하면 종류를 판별해 사용자의 스마트폰에 알람을 주고, 녹음된 해당 소리를 다시 재생할 수도 있다.

또, 조도 센서를 사용해 사용자가 사전에 설정한 조도 기준 이하로 주변 환경이 어두워지면, 연동해 놓은 조명이나 TV의 전원을 켜거나 끌 수 있다.

사진=삼성전자
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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