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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표·샘표식품 합병 결의..동반 상한가

증권 |최성 기자 | 입력 2026. 11. 02. 09:38
연합뉴스 제공
연합뉴스 제공

|스마트투데이=최성 기자| 샘표와 샘표식품이 합병을 결의하면서, 주가가 나란히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2일 오전 9시 19분 현재 샘표는 29.91% 오른 5만5600원에, 샘표식품은 29.86%오른 2만7400원에 거래중이다.

지난달 30일 샘표식품은 샘표의 흡수합병을 결의했다. 샘표는 지주회사로서 샘표식품의 최대주주다. 사업자회사가 지주회사를 합병한다.

합병비율은 샘표식품 대 샘표 기준 1대 2.0881235다. 이에 따라 샘표 주주에게는 보유 주식 1주당 샘표식품 보통주 2.0881235주가 교부된다.

샘표는 "K-푸드 수요 확대에 대응해 제천 신공장 건설, 영동공장 증설 등 주요 생산 거점에 대한 대규모 설비투자(CAPEX)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차입을 통한 자금 조달은 이자 비용 부담이 발생하는 반면, 샘표가 보유한 풍부한 현금성 자산을 통합 활용하면 이자 부담 없이 가장 효율적인 방식으로 투자 재원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샘표식품이 샘표가 보유한 현금성 자산과 기타 자산을 승계하면 생산시설 투자와 신규 사업 및 전략적 투자에 대한 자금 대응력이 높아지고, 향후 외부 차입 수요와 이에 수반되는 금융 비용 부담을 완화할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또 샘표식품이 샘표의 브랜드 관련 상표권을 승계함에 따라 기존에 샘표에 지급하던 상표권 사용료와 양사 간 관련 청구·정산 절차가 소멸하게 된다.

아울러 샘표는 "통합 법인은 확보된 자본을 바탕으로 핵심 생산 거점 투자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80년간 축적해 온 발효 기술을 바탕으로 미생물 발효 기반의 고부가가치 바이오 소재 연구·개발(R&D)과 글로벌 시장 확대를 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합병기일은 2027년 2월 1일로 예정으로, 양사는 오는 12월 17일 임시주주총회에서 합병 안건을 의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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