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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역대 최대 실적에 '방긋'.. 9%대 주가 급등

증권 |최성 기자 | 입력 2026. 10. 28. 13:34
코스피 지수가 장 초반 2% 안팎의 강세로 출발한 2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코스피와 코스닥, 원/달러 환율이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 지수가 장 초반 2% 안팎의 강세로 출발한 2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코스피와 코스닥, 원/달러 환율이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스마트투데이=최성 기자| 삼성전기가 28일 역대 분기 최대실적을 신고하며 유가증권시장에서 강세를 보였다.

이날 오후 12시 58분 현재 삼성전기는 9.08%오른 131만원에 거래됐다.

이날 삼성전기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3조7633억원, 영업이익 691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컨센서스인 3조8072억원(-1%)에 부합, 영업익은 예상치인 6420억보다 8% 상회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0%, 영업이익은 165% 증가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이다.

삼성전기는 "인공지능(AI)용 제품 중심으로 컴포넌트 사업부의 전 응용처 매출 확대, AI 데이터센터 및 전장용 반도체 기판(FCBGA) 매출 성장, 글로벌 전기차(EV) 차기 플랫폼용 카메라 모듈 공급 확대 등으로 실적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사업부별로 보면 컴포넌트 사업부의 3분기 매출은 1조88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했다. 서버·네트워크·전력 등 AI 데이터센터용 적층세라믹콘덴서(MLCC)를 중심으로 판매가 확대됐다.

패키지솔루션 사업부의 매출은 939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8% 늘었다. 서버용 중앙처리장치(CPU)와 AI 가속기, 네트워크 장비용 고부가 FCBGA 공급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

광학솔루션 사업부의 매출은 941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 증가했다. 2억 화소 폴디드줌 카메라 신규 양산과 폴더블폰·전기차용 카메라 모듈 공급 확대가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삼성전기는 4분기에도 AI 데이터센터용 고사양 부품 수요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전기는 주요 빅테크 고객사와의 장기공급계약(LTA)에 대응하는 한편, AI 데이터센터용 고부가 FCBGA 신제품 공급을 확대하고 생산능력도 수요에 맞춰 확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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