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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억원 "해킹 대응 기본적 부분도 굉장히 미흡.. AI로 막아야"

금융 |최성 기자 | 입력 2026. 10. 08. 15:13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8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금융위원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위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8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금융위원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위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스마트투데이=최성 기자|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8일 최근 금융권 인공지능(AI) 에이전트 해킹 사고와 관련해 "우리의 대응 방식이 아주 기본적인 부분도 굉장히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금융위 등을 대상으로 한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사회민주당 한창민 의원의 관련 질의에 이같이 답하며 "이런 부분은 저희가 철저하게 더 점검하고 바꿔 나가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AI로 인한 공격을 막으려면 결국 AI를 쓸 수밖에 없다"고 재차 강조하고 "망 분리 규제라는 부분을 어떻게 바꿔나가야 할지, 저희가 여러 단계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을 살펴보는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 위원장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최근 금융권 해킹 사고 등과 관련 망분리 규제 완화 입장을 명확히 했다.

이 위원장은 "금융권의 혁신과 보안 역량 강화 등을 지원하기 위해 보안을 전제로 망분리 규제 해제를 추진 중"이라고 했다.

한편 금융위원회는 지난 7일 예정됐던 2차 망 분리 규제 완화 대상 기관 선정을 잠정 연기했다. 해킹 사고 대응에 인력을 집중하면서 참여 기관 선정에 필요한 검토 시간을 충분히 확보하기 어려워졌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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