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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센피엔에스, 양자내성암호(PQC) 전환 사업 본격화

산업 |김세형 기자 | 입력 2026. 09. 22. 14:31

아이티센피엔에스는 정부의 양자보안 의무화 정책에 대응, 국가검증 암호·키관리 기술을 기반으로 한 양자내성암호(PQC) 전환 사업에 본격 박차를 가한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정부는 지난 5월 ‘양자과학기술 및 양자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

인공지능(AI) 기반 해킹 위협과 양자컴퓨팅 발전에 따른 기존 암호체계 무력화에 대비해 정부·지자체·공공기관이 PQC·양자키분배(QKD) 등 양자보안기술 확보 계획을 수립·추진하도록 의무화한 것이 핵심이다.

이에 따라 공공·금융·국방·통신 등 주요 산업에서 PQC 전환 준비가 본격화되고 있다.

아이티센피엔에스는 이 같은 정책 변화에 맞춰 암호자산 식별 솔루션 ‘엣지CS(EdgeCS)’와 암호모듈 ‘엣지크립토(EdgeCrypto)’를 기반으로 한 PQC 전환 역량을 확보했다.

특히 ‘엣지크립토 v4.2’는 기존 공개키 암호체계와 NIST 표준 PQC 알고리즘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암호모듈검증(KCMVP) 인증을 취득했으며, 국가정보원 검증 체계에 기반한 암호 인증과 키관리 관련 공인 인증을 동시에 확보한 국내 유일 암호모듈로 꼽힌다.

회사는 기존 암호·키관리 기술과 PQC를 연계한 차별화된 양자안전 보안 체계를 확대시킨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전환 우선순위가 높은 핵심 시스템에서 검증된 전환 모델을 전사 시스템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해 PQC 전환을 일회성 구축이 아닌 단계적 확산 모델로 만들어간다. 향후에는 PQC 기반 보안 반도체, 보안 HW 어플라이언스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암호키 생성·교환·보호·관리 영역을 양자안전 구조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단순 PQC 솔루션 공급을 넘어 암호자산 식별부터 위협 분석, 암호 전환, 보안 HW까지 이어지는 엔드투엔드 PQC 전환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박원규 아이티센피엔에스 대표는 “PQC 기반 보안 반도체와 HW 어플라이언스까지 기술 영역을 확대해 실제 운영환경을 양자안전 구조로 전환하는 실행형 PQC 사업자로 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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