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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공사비 4000억 ‘사당19구역’ 삼성·현대·DL·대우 ‘눈독’

[사당19구역] 추진 준비위 단계임에도 ‘치열한 물밑 홍보전’ 포스코·SK에코 등 다른 대형사 발걸음도 이어지는 중 제2종 토지 3종 전환 과정서 용적률 대폭 강화 '기대'

건설·부동산 |김종현 기자 | 입력 2026. 09. 18.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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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투데이=김종현 기자| 추산 총공사비 4000억원 이상 서울 동작 사당19구역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시공권에 삼성물산 건설부문, 현대건설, 대우건설, DL이앤씨, 포스코이앤씨 등 대형사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18일 사당19구역 신통기획 재개발 추진 준비위원회 관계자는 ‘어느 건설사가 자주 왔다가는지’ 묻는 기자 질의에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우건설, DL이앤씨, 포스코이앤씨, SK에코플랜트 임직원들이 사무실을 방문한다”며 “재개발 추진 준비위 단계인 지금도 꾸준히 발걸음이 이어지는 중”이라고 밝혔다.

대체적으로 삼성·현대·대우 많이 왔다 가

재개발 사업 개요에 대해선 “신축 단지 물량으로 650세대가 공급될 예정인데, 이 중 500세대가 일반물량”이라며 “추산 총공사비는 약 4000억원”이라고 설명했다.

일대 주민, 공인중개사 관계자는 ‘가장 많이 온 건설사’로 삼성물산과 현대건설, 대우건설, 포스코이앤씨를 꼽았다.

시민들이 사당19구역 일대를 거닐고 있다. 출처=김종현 기자
시민들이 사당19구역 일대를 거닐고 있다. 출처=김종현 기자

사당19구역 주민 A씨는 기자와 면담서 “가장 많이 본 건설사는 삼성물산과 대우건설”이라며 “현대건설과 포스코이앤씨는 임직원이 사무실을 들락거리는 과정서 몇 번 마주쳤다”고 말했다.

장바구니를 들고 이동하던 주민 B씨는 “삼성물산 임직원들이 래미안 로고가 적힌 종이컵과 각티슈를 주고 갔었다”며 “재개발 추진 준비위 사무실 바로 옆에 래미안 로고 현수막을 걸어놓는 등 가장 적극적으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언급했다.

유아 자녀와 산책을 나온 신혼부모 C씨는 “삼성물산과 현대건설, 대우건설의 재개발 지역 방문 횟수가 가장 많았다”며 “래미안, 디에이치, 써밋 등 자녀와 같이 오래 살 수 있는 하이엔드 프리미엄 단지가 만들어졌음 하는 바램”이라거 딥헸디.

사당19구역 인근 시장 입구 골목에 위치한 D 공인중개사의 관계자는 “조합 설립 전 단계임에도 삼성물산은 일대 공인중개사를 돌아다니며 임직원 명함을 뿌렸다”며 “현대건설과 대우건설 임직원들은 주민들에 90도로 숙이며 인사한다”며 상황을 설명했다.

철물점, 상회 등 구 점포 건물 인근 소재 E 공인중개사의 관계자는 “삼성물산과 현대건설, 포스코이앤씨가 재개발 단지 일대를 많이 돌아다닌다”고 답했다.

재개발 추진 준비위 사무실에 걸린 사당19구역 표시 지도. 출처=김종현 기자
재개발 추진 준비위 사무실에 걸린 사당19구역 표시 지도. 출처=김종현 기자

제2종 토지 비율 많아 사업성 높이기 ‘용이’

사당19구역 재개발은 서울 동작구 사당동 77-24번지 일대 2만 5027㎡ 부지에 공동주택과 근린생활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토지 대부분(80%)이 제2종 일반주거지역이라 신축 아파트 건설을 위한 용적률 확보에 유리하단 평가를 받는다.

제2종과 3종은 용도지역상 허용 밀도(용적률, 건축높이 등)와 주거환경 관리 수준에서 차이가 난다. 3종이 더 고밀, 고층 개발이 가능해 사업성 높이는 데 유리하다.

즉, 기존 제2종 일반주거지역을 3종으로 전환하는 과정서 용적률 상한선을 높일 수 있다. 용적률을 높이면 고밀도, 고층 개발이 가능해 분양 수익이 늘어나 조합과 건설사 모두에 이득이 된다.

Q&A
1. 사당19구역 재개발 사업의 규모와 현장 분위기는 어떠한가?
추산 총공사비는 약 4000억 원 규모이며 신축 단지로 650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500세대가 일반물량이다. 추진 준비위원회 단계임에도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우건설, DL이앤씨, 포스코이앤씨, SK에코플랜트 등 대형 건설사 임직원들의 방문이 이어지며 치열한 물밑 홍보전이 펼쳐지고 있다.
2. 사당19구역의 사업성이 높게 평가되는 이유는 무엇인가?
전체 부지 2만 5027㎡ 중 토지 대부분인 80%가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향후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종상향될 경우 용적률 상한선과 건축높이 등 허용 밀도를 높일 수 있어, 고밀도·고층 개발을 통한 분양 수익 증대와 사업성 확보에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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