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 선택

삼성물산, 여의도 목화아파트 재건축 시공사 선정

건설·부동산 |김종현 기자 | 입력 2026. 09. 13. 12:14
삼성물산 건설부문.png
삼성물산 건설부문.png

|스마트투데이=김종현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목화아파트 재건축 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2일 목화아파트 재건축 조합이 개최한 총회서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하는 안건이 가결됐다. 이 사업은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30번지 일대에 지하7층~지상49층 규모의 총 3개동, 420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약 5122억원이다.

목화아파트는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과 맞닿아 있고, 단지 바로 앞에 여의도 한강공원이 위치해 있어 한강 영구 조망을 누릴 수 있는 뛰어난 입지를 갖추고 있다. 또한 더현대서울과 IFC몰, 여의도초∙중∙고 등 풍부한 생활∙교육 인프라는 물론, 올림픽대로∙강변북로∙마포대교 등을 통한 서울 주요 지역으로의 접근성도 우수하다.

삼성물산은 신규 단지명으로 '래미안 와이니티(RAEMIAN Y'NITY)'를 제시했다. 여의도를 상징하는 'Y'와 품격을 의미하는 'Dignity', 무한한 가치를 뜻하는 'Infinity'를 결합해, 한강이 지닌 무한한 가치와 여의도의 위상을 담아낸 새로운 랜드마크로 완성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단지 외관은 'Y'를 형상화한 입면에 건물 상부가 꽃처럼 펼쳐지는 듯한 '블루밍 크라운(Blooming Crown)' 콘셉트의 차별화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중앙광장에서부터 최상층까지 이어지는 특화 경관 조명을 더해 단지의 상징성을 높였다.

주거동의 중심부를 분리∙연장하고 코너부를 개방하는 등 배치와 형태를 특화해 420세대 모두가 한강 조망이 가능하도록 계획했다. 또한, 2∙3면 개방형, 파노라마형 등 세대별 특성에 맞춘 평면설계를 적용해 거실과 다이닝룸, 욕실 등 집 안 곳곳에서 한강을 바라볼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2.95m 높이 천장고와 최대 12.4m 길이의 파노라마 창호 적용 등 공간의 개방감과 한강 조망 가치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세대 내부뿐 아니라 커뮤니티와 조경 등 단지 곳곳에서 한강의 가치를 누릴 수 있도록 특화설계를 적용했다.

커뮤니티는 조합 원안의 835평에서 300평 늘어난 총 1135평(세대당 2.7평) 규모로 조성한다. 피트니스와 골프연습장, 사우나, 필라테스 등 다양한 시설과 함께 한강을 바라보며 휴식할 수 있는 Y-라운지, 리버 테라스 등 입주민 전용 특화공간을 마련한다.

포디움 상부와 각 동 필로티 등을 활용해 한강공원과 어우러지는 약 800평 규모의 입주민 전용 조경공간도 조성된다. 지하주차장에는 △2.6m 폭의 확장형 주차구획 △동별 드롭오프존 △건식세차 공간 △세대 창고 등 다양한 특화시설을 적용해 입주민의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한편 목화아파트 재건축 조합은 향후 단지 내 조성되는 선큰(Sunken)과 여의나루역 4번 출구를 직접 연결하고, 한강공원으로 이어지는 공공 입체 보행로를 추진할 계획이다.

임철진 삼성물산 주택영업본부장은 "여의도 목화아파트는 한강과 여의도의 가치를 동시에 품은 희소성 높은 사업지"라면서 "차별화 설계와 글로벌 초고층 기술력 등 삼성물산이 보유한 역량을 결집해 시간이 흐를수록 빛나는 주거 명작을 완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물산은 지난해 여의도 대교아파트에 이어 목화아파트까지 시공권을 확보하며 여의도 재건축 시장에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했다. 향후 여의도 시범 아파트를 비롯한 인근 정비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래미안 브랜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방침이다.

×

댓글 (0)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댓글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