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투데이=최성 기자| 서경배과학재단은 2026년 연구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신진 과학자 4명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은 서경배과학재단은 이번 선정까지 총 35명의 신진 생명과학자를 지원해왔다.
재단은 2026년부터 도입한 ABC(Adventure-Breakthrough-Cherished) 3단계 지원 체계에 따라 올해 선정된 신진 과학자에게 3년간 총 9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한다. 이후 연구 경과에 따라 추가 4년간 총 16억 원, 다시 우수한 연구 성과를 이어갈 경우 추가 5년간 총 25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서경배과학재단이 선정한 신진 과학자는 ▲권정태 교수(KAIST 뇌인지과학과), ▲정수명 교수(성균관대 생명과학과), ▲조현수 교수(서울대학교 의학과), ▲최승원 교수(미국 텍사스 사우스웨스턴 대학교 정신의학과) 총 4명이다.
▲권정태 교수는 상상과 현실을 구분하는 기전을 포유류의 복잡한 뇌 구조에서 찾는다. 동물이 특정 소리를 실제로 감각하거나 상상하는 상황을 설계하고, 그 속에서 일어나는 신경 활동을 첨단 장비로 탐지한다.
▲정수명 교수는 실온 환경에서 갈색지방의 기능적 변화를 탐구한다. 추위에 대항하여 발열 기능을 담당해 온 갈색지방에게 실온은 그 기능이 불필요한 낯선 환경이다. 연구진은 이 낯선 환경에서 갈색지방이 어떻게 오작동하는지를 규명한다.
▲조현수 교수는 병적 과염증이 조혈전구세포에 지속적인 변화를 남겨 면역계의 병적 상태로 이어지는 현상을 연구한다.
▲최승원 교수는 발생 과정에서 촉감 신경회로가 완성되는 기전을 밝힌다. 최첨단 해부학 및 전기생리 기법을 통해 신경회로가 정상적으로 발달하는데 어떠한 메커니즘이 작용하는지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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