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 임시주총서 자사주 3.57% 성과보상 재원 처분 승인

산업 |김세형 기자 | 입력 2026. 08. 21. 09:47
휴젤이 21일 춘천에 위치한 엘리시안 강촌에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했다.
휴젤이 21일 춘천에 위치한 엘리시안 강촌에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했다.

글로벌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은 21일 강원 춘천에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자기주식 보유 및 처분 계획 승인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독립이사 선임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승인 등 3개 안건을 전부 원안대로 승인했다.

휴젤은 개정 상법에 맞춰 자기주식 보유 및 처분 계획을 승인받았다.

휴젤은 148만5098주(11.87%)의 자사주를 보유하고 있다. 취득가 기준 2700억원에 육박한다.

이 가운데 44만7226주(3.57%)를 주식매수선택권 및 양도제한조건부 주식보상(RSU) 등 임직원 성과보상과 핵심인재 확보용으로 처분키로 했다.

잔여 자사주는 8.29%가 된다. 휴젤은 올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주주가치 제고 및 주식가격 안정 목적에서 자사주 전부를 계속보유하겠다는 내용의 자사주 보유 및 처분 계획을 승인받은 바 있다.

휴젤은 또 이번 임시주주총회에서 주요 임직원 대상 주식매수선택권 승인 안건도 함께 가결되어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보상체계를 강화했다.

지배구조의 투명성 제고를 위한 안건도 의결됐다. 오는 9월 시행 예정인 개정 상법에 따르면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독립이사 중 2인 이상은 다른 이사와 분리선출해야 한다. 패트릭 홀트는 기존 이사직에서 자진 사임한 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독립이사로 분리선출됐다.

장두현 휴젤 대표는 “주주들의 신뢰 속에 상정된 안건들이 모두 가결됐다”며 “합리적인 자기주식 활용과 개정 상법 기준에 맞춘 지배구조 정비를 통해 투명하고 책임 있는 경영을 지속하고,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기업 가치를 더욱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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