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AI 수요 확대에 2분기 영업익 107% 증가

산업 |나기천 기자 | 입력 2026. 07. 30. 15:22
삼성전기.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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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는 30일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매출 3조4572억원, 영업이익 440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 전 분기보다 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7%, 전 분기보다 57% 늘었다.

인공지능(AI) 서버와 네트워크 등 데이터센터용 및 전장용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 매출이 확대되고, 주요 글로벌 빅테크 고객사 대상 AI 가속기와 서버 중앙처리장치(CPU)용 고부가 반도체 기판(FCBGA), ADAS 및 자율주행 관련 전장용 부품 공급이 증가하면서 실적이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삼성전기는 3분기에도 AI 인프라 투자 지속과 AI용 반도체 성능 향상, 자율주행 기술 확산에 따라 AI·데이터센터·전장용 부품 수요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신규 AI 가속기 및 서버 CPU용 고성능 기판 양산을 본격화하고, 고성능 전장 카메라모듈 공급을 확대해 매출을 늘릴 계획이다.

특히 삼성전기는 탑티어 하이퍼스케일러와 주요 반도체 업체 등을 포함한 10여 개 고객사와 MLCC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추가적인 주요 고객사의 장기공급계약 요청에도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이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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