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브라질 엠브레아르와 항공기 구조물 분야 협력한다

양사 기술력 결합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미래 성장동력 확보

산업 |박재형 기자 | 입력 2026. 07. 30. 14:01
KAI-엠브레아르 업무협약 체결식 사진. 왼쪽부터 한국경제인협회 류진 회장, 산업통상부 김정관 장관, 우주항공청 오태석 청장, KAI 김종출 사장, 엠브레아르 프란시스코 고메스 네토 사장. KAI 제공
KAI-엠브레아르 업무협약 체결식 사진. 왼쪽부터 한국경제인협회 류진 회장, 산업통상부 김정관 장관, 우주항공청 오태석 청장, KAI 김종출 사장, 엠브레아르 프란시스코 고메스 네토 사장. KAI 제공

|스마트투데이=박재형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28일(현지시간) 브라질 항공우주 기업 엠브레아르와 항공기 구조물 분야 전략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엠브레아르는 보잉과 에어버스에 이어 세계 3위의 민간 항공기 제작사이자 브라질의 대표적인 글로벌 항공우주 기업이다. 이 회사는 150석 이하 민항기와 비즈니스항공기, 방산, 보안, 농업항공 분야에 이르는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또 항공기 및 시스템 설계·개발·제조·판매는 물론 유지보수와 애프터서비스까지 전 주기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1969년 설립 이후 전 세계에 9000대 이상의 항공기를 인도했다.

양사는 신기술 연구개발(R&D)과 항공구조물 분야 기회 발굴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KAI의 항공우주 엔지니어링 기술과 엠브라에르의 항공기 개발 및 제조 역량을 결합함으로써 양사는 기술 경쟁력 강화, 산업 경쟁력 제고, 제조 효율성 향상 등 항공우주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 지원을 위한 다양한 기회를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이번 양해각서는 설계, 엔지니어링, 제조 및 품질관리 분야에서의 협력 가능성을 확대하고, 제조 공정 최적화와 비용 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KAI 김종출 사장은 “엠브라에르와의 MOU는 세계 유수의 항공우주 기업들과의 KAI의 국제 협력 관계를 확대하는 데 있어 중요한 진전”이라 말하고, “항공기 구조물과 미래 항공우주 기술 분야에 대한 양사의 공동 관심을 바탕으로 향후 협력 가능성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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