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오사카에 마뗑킴 일본 4호점 연다

8월 28일 루쿠아 오사카 입점 도쿄·나고야 이어 서일본 공략

산업 |심두보 기자 | 입력 2026. 07. 30. 08:56

|스마트투데이=심두보 기자| 무신사가 일본에 공식 유통하는 하고하우스 운영 브랜드 '마뗑킴(Matin Kim)'의 일본 네 번째 오프라인 매장을 오사카에 연다.

이번 매장은 간사이 지역 첫 지점이다. 오는 8월 28일 문을 여는 마뗑킴 일본 4호점은 JR 오사카역과 직결된 복합 쇼핑몰 루쿠아 오사카에 들어선다. 무신사는 이를 통해 일본 수도권·중부·서부를 연결하는 오프라인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무신사는 지난해 도쿄를 시작으로 올해 3월 나고야에 출점하며 지역별 오프라인 거점을 넓혀왔다. 나고야점은 오픈 4개월 만에 누적 방문객 7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1월 우메다 상권 내 오사카 한큐 우메다 본점에서 진행된 마뗑킴 팝업 스토어에는 일주일간 약 9000명이 방문하고, 온·오프라인 합산 거래액 5억원을 넘겼다.

오사카는 일본 제2의 경제권이자 서일본 최대 소비시장으로, 교토·고베·나라를 아우르는 간사이 지역의 중심 도시다. 루쿠아 오사카는 우메다 상권에 있는 쇼핑몰로 현지 젊은 소비자와 외국인 관광객 유입이 활발한 곳으로 평가된다. 무신사는 오사카 매장에서 오사카 익스클루시브 에디션과 선발매 제품을 선보이고, 구매 금액에 따라 우산과 키링 등 사은품을 선착순 증정할 예정이다.

하고하우스 관계자는 “오사카는 일본 서부를 대표하는 패션 중심지로, 브랜드가 더 많은 고객들과 만날 수 있는 중요한 거점이다. 도쿄와 나고야에서 보내주신 고객들의 기대와 성원에 힘입어 오사카까지 브랜드를 확장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일본 고객들과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마뗑킴만의 브랜드 경험과 가치를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무신사 관계자는 “오사카는 일본 서부 소비권을 대표하는 핵심 상권으로, 이번 출점은 도쿄와 나고야에 이어 일본 주요 권역을 잇는 오프라인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무신사는 지역별 소비 특성과 상권을 반영한 전략을 바탕으로 K-패션 브랜드가 일본 전역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현지 유통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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