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혜선 이사장, 롯데장학재단 4년 더 이끈다... 연임 확정

산업 |나기천 기자 | 입력 2026. 07. 29. 08:31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재단 제공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재단 제공

롯데장학재단은 장혜선 이사장의 연임이 확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장 이사장은 오는 2030년 7월 21일까지 4년간 이사장직을 이어간다.

고(故)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외손녀이자 고(故) 신영자 롯데재단 의장의 장녀인 장 이사장은 2023년 12월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취임 이후 장학·복지 분야의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하며 대외적으로 성과를 인정받았다.

재단은 ‘신격호 롯데 나라사랑 장학금’ 등을 통해 순직·공상 경찰공무원과 그 자녀를 지원한 공로로 2024년 10월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은 데 이어 이듬해 10월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같은 달에는 ‘신격호 롯데 장애인 보조기기 지원사업’으로 뇌병변·지체장애인의 자립을 돕고 보호자의 돌봄 부담을 완화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재단은 특히 장 이사장이 ‘나눔의 선순환’을 핵심 가치로 삼아 주요 사업에 반영해왔다고 이날 강조했다. ‘신격호 롯데 희망장학금’을 통해 사회에 봉사하는 인재를 육성하는 한편, 장학생 간 공식 동문회를 출범시켜 지원 이후에도 교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사례 등이 그런 경우다.

재단은 해외에서도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했다. ‘신격호 롯데 글로벌 장학금’을 통해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등 인재 육성을 지원하고, 해외 의료봉사를 통해 의료서비스가 부족한 지역 주민들에게 필요한 진료를 제공했다.

장혜선 이사장은 “지금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각자의 자리에서 힘써준 재단 직원들과 묵묵히 뒷받침해 준 임원분들 덕분”이라며 “그 고마움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지금처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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