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투데이=김한솔 기자| 최근 국내외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투자 수익을 안전하게 지키면서도 꾸준한 현금흐름을 창출할 수 있는 고배당 자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기업 분석을 통해 배당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월 분배를 추구하는 ‘KoAct 고배당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신규 상장했다고 28일 밝혔다.
‘KoAct 고배당 액티브’ ETF는 기존 고배당 상품과는 차별화되는 포트폴리오 전략을 구사한다. 높은 배당수익률로 월배당 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고배당 포트폴리오’를 토대로 삼으며, 현재는 배당수익률이 시장 평균 수준이지만 향후 실적 성장 및 주주환원 확대를 통해 배당금이 증가할 ‘잠재적 고배당주’를 결합하는 구조를 취했다.
여기서 ETF(Exchange Traded Fund, 상장지수펀드)란 인덱스 펀드를 거래소에 상장시켜 주식처럼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만든 금융 상품이다. 또한 주주환원이란 기업이 벌어들인 이익을 배당금 지급이나 자사주 매입 등을 통해 주주들에게 돌려주는 활동을 의미한다. 이를 통해 투자자는 배당수익은 물론, 기업 가치 상승에 따른 매매차익까지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
최근 성장주의 변동성 확대로 주가 상승으로 확보한 수익을 보존하는 동시에 꾸준한 현금흐름을 창출할 수 있는 자산에 대한 투자자들의 수요가 늘고 있다. 증시 변동성을 완화할 수 있는 실적 기반의 고배당주가 투자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만큼, 자산의 일부를 안정적인 고배당 포트폴리오로 재배분하는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KoAct 고배당액티브는 자체 리서치를 기반으로 한 미래 예상 배당수익률을 실시간으로 감안해 종목 비중을 변경한다. 실적 악화가 예견되는 종목은 빠르게 비중을 줄이고, 주주환원 모멘텀이 살아나는 종목은 적시에 편입해 펀드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방식이다. 여기서 액티브(Active) 전략이란 단순히 시장 지수를 따라가는 데 그치지 않고, 펀드매니저가 적극적으로 종목을 발굴하고 비중을 조절하여 시장 평균 대비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는 운용 방식을 뜻한다. 성장주 랠리 이후 숨 고르기에 들어간 현 증시 상황에서 고배당 자산으로 자금을 배분하려는 투자자들에게 대안이 될 수 있다.
포트폴리오 주요 구성 종목으로는 △현대엘리베이터(7.1%) △DB손해보험(5.0%) △GS(4.9%) △JB금융지주(4.8%) 등 실적 기반의 기업을 담아 주가 하락을 방어하는 하방경직성 확보를 추구하며, 배당 지속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는 기업 40개를 담을 예정이다. 상품의 총 보수는 연 0.5%다.
남은영 삼성액티브자산운용 운용1팀장은 “밸류업 정책이 3년차에 접어들면서 은행, 증권 분야도 밸류에이션이 높아진 가운데, 종목별 옥석 가리기가 시급하다”며 “시장 트렌드 변화를 포착해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는 액티브 전략이야말로 기존의 고배당, 월배당 상품들과 확실한 차별점을 만들어내는 강력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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