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투데이=최아랑 기자| 네이버가 엔비디아로부터 10억 달러 규모의 지분투자를 유치하고, 90억 달러 규모의 그래픽처리장치(GPU) 인프라 확보를 위해 브룩필드를 독점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네이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10억 달러(약 1조 4809억 원)를 투자해 네이버 지분 4.5%(보통주 724만 1564주)를 취득한다. 네이버가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나선 것은 2008년 코스피 이전 상장 이후 처음이다.
앞서 네이버와 엔비디아는 지난 6월 이해진 의장과 젠슨 황 CEO의 회동에서 기가와트(GW)급 초대형 글로벌 AI팩토리 구축에 합의한 바 있다.
브룩필드는 1조 달러 이상을 운용하는 글로벌 대체투자사로, 네이버는 이번 계약으로 수백 메가와트(MW) 규모 AI팩토리 운용에 필요한 GPU와 데이터센터를 확보하게 됐다. 네이버는 2027년 상반기 55MW 규모로 AI팩토리 가동을 시작해 2028년 200MW, 이후 1GW급까지 확장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네이버는 지난 24일 이사회에서 자사주 490만주(약 1조 원 규모)를 오는 8월 3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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