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창립 50주년 맞아 체험형 기술 전시회 개최

산업 |박재형 기자 | 입력 2026. 07. 27. 08:59
지난 25일 경기도 의왕시 현대위아 의왕연구소에서 열린 '오픈 랩(Open LAB)' 행사에 참여한 임직원과 가족들이 현대위아의 모바일피킹로봇(MPR)의 시연을 보고 있는 모습. 현대위아 제공
지난 25일 경기도 의왕시 현대위아 의왕연구소에서 열린 '오픈 랩(Open LAB)' 행사에 참여한 임직원과 가족들이 현대위아의 모바일피킹로봇(MPR)의 시연을 보고 있는 모습. 현대위아 제공

|스마트투데이=박재형 기자| 현대위아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체험형 기술 전시회 '테크 위크'를 개최했다.

현대위아는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경기도 의왕시 현대위아 의왕연구소 연구동에서 테크위크 행사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테크위크는 현대위아의 열관리시스템·자동차부품·로봇·방산 등 모든 사업의 핵심 기술을 한 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한 기술 전시회다.

창립 50주년을 맞이해 열린 이번 행사에는 임직원과 의왕연구소를 찾은 고객은 물론 가족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현대위아는 테크위크를 찾은 모든 이들이 현대위아의 차세대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꾸몄다.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에서 큰 관심을 모은 분산배치형 HVAC 체험 차량을 전시해 미래형 공조 시스템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분산배치형 HVAC은 인공지능(AI)과 각종 센서로 탑승객 개개인의 체온, 냉·온감, 실내 온습도, 개인 취향까지 반영해 최적의 공기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현대위아는 미래 모빌리티에 쓰일 구동부품인 ARS와 듀얼 등속조인트(CVJ)도 선보였다.

ARS는 울퉁불퉁한 도로를 주행할 때나 선회 시에 자동차의 기울어짐을 크게 줄여주는 부품이며, 듀얼 CVJ는 최대 52도의 조향각으로 좁은 폭의 도로에서도 보다 쉽게 유턴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부품이다.

현대위아는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를 초청해 ‘호기심이 세상을 바꾼 이야기’를 주제로 특별 강연도 열었다.

행사 마지막 날인 지난 25일에는 임직원 가족을 초청하는 '오픈 랩' 행사를 열었다. 임직원의 가족들이 현대위아의 기술과 제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한 자리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이번 테크위크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현대위아가 걸어온 기술의 여정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임직원 모두가 함께 공유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사업부의 경계를 넘어 서로의 기술을 공유하고 함께 성장하는 문화를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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