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ESG 위원회 신설하고 2026 임팩트 리포트 발간

이사회 산하 ESG 의사결정 강화 온실가스 관리 범위 종속법인까지 확대

산업 |심두보 기자 | 입력 2026. 07. 22. 09:37
무신사 대표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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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투데이=심두보 기자| 무신사가 ESG 경영 전략과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사회 산하 ESG 위원회를 신설하고, 지난 한 해의 성과와 지속가능경영 비전을 담은 2026 무신사 임팩트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무신사는 지난 4월 이사회를 통해 ESG 위원회를 출범하고 5월 위원회 운영 규정을 제정했다. 이사회 구성원 5인으로 구성된 ESG 위원회는 중대 리스크 관리, 기후변화 대응 등 환경 경영, 안전보건, 공급망 및 동반성장 등 주요 ESG 정책과 현황을 심의·승인하는 역할을 맡는다.

2026 무신사 임팩트 리포트는 2023년 첫 발간 이후 4회째 보고서다. 무신사는 자발적·선제적 공시 기조를 이어가며 내부 데이터 산정 프로세스를 표준화하고 비재무 정보의 정확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번 리포트는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영역별 성과를 다뤘다. 환경 분야에는 기후변화 대응, 지속가능한 자원 활용 및 건물 운영, 온실가스 관리, 친환경 포장재, 리커머스 등 친환경 커뮤니케이션 성과가 담겼다. 사회 분야에는 파트너 브랜드 동반성장 지원, 고객 안전 거래 인프라, 지역사회 기여, 구성원 인권·인재·복지 관리 내용이 포함됐다. 지배구조 분야에는 이사회 운영 및 전사 리스크 관리, 윤리·준법경영 체계, 정보보안 및 세무 관리 강화 성과가 명시됐다.

ESG는 기업 활동이 환경, 사회, 지배구조 측면에서 어떤 영향을 내는지를 함께 보는 경영 기준이다. 온실가스 인벤토리는 기업이 배출원을 범위별로 파악해 산정·관리하는 체계이며, Scope 1은 직접 배출, Scope 2는 전력 사용 등에서 발생하는 간접 배출을 뜻한다. 이중 중대성 평가는 기업의 재무적 영향과 사회·환경적 영향을 함께 고려해 핵심 이슈를 정하는 방식이다.

지난 리포트와 비교해 가장 큰 변화는 온실가스 배출량 관리 범위를 자회사 등 종속법인 전체로 확대한 점이다. 무신사는 기존 단독 사업장 중심의 측정 체계를 넘어 무신사 재팬과 무신사 로지스틱스 등 주요 종속법인을 포함하는 팀 무신사 차원의 온실가스 인벤토리(Scope 1, 2)를 처음 구축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공시했다.

보고 내용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절차도 강화했다. 무신사는 한국경영인증원(KMR)의 독립적인 제3자 검증을 완료했으며, 주요 사업장의 기후변화 물리적 리스크를 진단했다. 또 이중 중대성 평가를 도입해 동반성장, 지역사회, 자원순환 및 폐기물, 기후변화·에너지, 공급망 관리 등 5대 핵심 이슈를 도출했다.

조남성 무신사 대표이사는 “무신사는 환경과 사람을 고려한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 만족을 실현하고,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ESG 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무신사는 책임 있는 경영으로 우리 삶에 꼭 필요한 패션의 혁신을 이루어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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