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스타 변신한 'LPGA 메이저 퀸’ 유해란

금융 |김세형 기자 | 입력 2026. 07. 21. 14:41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에서 2연승한 ‘메이저 퀸’ 유해란 (다올금융그룹·25) 프로가 일일 바리스타로 변신해 메인 후원사인 다올금융그룹 임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다올금융그룹은 21일 서울 여의도 본사 사내카페에서 후원 선수인 유해란 프로를 초청해 ‘일일 바리스타 유해란 프로의 퀸 카페(Queen Café)’ 행사를 진행했다.

바리스타 앞치마를 두른 유해란은 사내카페를 찾은 계열사 임직원 200여명에게 샌드위치와 커피를 일일이 건넸다. 축하와 응원의 뜻을 전하는 임직원들에게 환한 미소로 화답하며 기념촬영과 함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두 개의 메이저 트로피를 연달아 들어 올리며 ‘메이저 퀸’으로 등극한 유해란 프로가 지난 5년간 응원을 보내준 임직원들에게 보답하고자 마련됐다.

유해란 프로는 지난 12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최종 합계 19언더파 265타 브룩 헨더슨(캐나다)과 동타를 이룬 뒤, 연장전 첫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지난달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을 차지한 후 바로 다음 대회에서 달성한 메이저 2연승으로, 한국 선수의 메이저 대회 연속 우승은 2013년 이후 13년 만이다. 이로써 유해란 프로는 LPGA 투어 통산 5승(메이저 2승)을 기록하며 세계 여자 골프 최정상급 선수로 입지를 굳혔다.

이번 메이저 2연승은 메인 후원사인 다올금융그룹과 걸어 온 5년 동행의 결실이기도 하다. 유해란 프로와 다올금융그룹의 인연은 202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다올금융그룹은 유해란 프로의 성장 가능성을 일찍이 내다보고 메인 스폰서십을 체결하며 그룹의 첫 스포츠 후원 선수로 맞이했다.

계약 첫 해인 2022년 말 LPGA 퀄리파잉 시리즈를 수석으로 통과한 유해란 프로는 이듬해 미국 무대에 데뷔해 그해 신인왕을 차지했고, 매 시즌 승수를 쌓아 올린 끝에 이번 메이저 2연승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올해 1월 여의도 본사 임직원 팬사인회에서 밝힌 ‘메이저 대회 우승’이라는 시즌 목표를 반년 만에 실현하며 그간 힘을 보탠 임직원들의 응원에 화답했다.

유해란 프로는 “메이저 우승이라는 꿈을 이룬 지금 가장 먼저 떠오른 분들이 다올금융그룹 가족들이었다. 항상 믿고 따뜻한 응원을 보내 준 덕분에 흔들리지 않고 제 길을 걸어올 수 있었다”며, “오늘 바리스타 유해란으로 작게나마 감사의 마음 전할 수 있어 뜻깊었고, 더 좋은 성적으로 여러분의 응원에 보답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병철 다올금융그룹 회장은 “두 번의 메이저 우승으로 대한민국 국민들께 감동을 선사하고 자부심을 안겨준 유해란 선수에게 감사하다”며, “부상 없는 시즌 완주로 유종의 미를 거두길 바라며, 세계 정상을 지키는 유해란 선수의 도전에 든든한 동반자로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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