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 "영유아 호흡기 감염, 바이러스·페렴균 동시 검사해야"

산업 |김세형 기자 | 입력 2026. 07. 15. 10:24
씨젠 스타고라 리포트
씨젠 스타고라 리포트

씨젠은 자사 통계 분석 플랫폼인 ‘STAgora™(이하 스타고라)’를 활용해 약 26만건의 0~5세 영유아 호흡기 감염 최근 3년 6개월 (42개월) PCR 검사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호흡기 PCR 검사를 시행한 영유아 환자 상당수에서 바이러스와 폐렴균이 동시에 존재하는 동시감염 양상이 확인됐다고 15일 밝혔다.

분석 결과, 바이러스 패널검사에서 87%의 양성으로 확인된 사례 중에서 78%는 폐렴균이 함께 검출됐으며, 폐렴균 검사 76%의 양성 사례 중에서도 88%는 바이러스가 함께 확인됐다.

이는 영유아 호흡기 감염이 경우에 따라 폐렴이나 패혈증 등 중증 질환으로 악화될 수 있는 만큼, 초기 진료 단계에서 바이러스와 폐렴균을 포함한 폭넓은 병원체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적절한 진단과 치료 의사결정에 중요하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사측은 이와 함께 바이러스 또는 폐렴균 중 한쪽만 확인하는 단독검사만으로는 실제 임상 현장에서 빈번하게 나타나는 동시감염 양상을 충분히 파악하기 어려울 수 있음을 보여준다며 실제로 바이러스와 폐렴균을 함께 확인하는 호흡기 PCR 종합검사 96%의 양성 사례 중에 82%에서 최소 두 병원체가 동시에 검출돼, 호흡기 감염 진단에서 종합검사의 필요성을 뒷받침했다고 밝혔다.

씨젠은 이에 신드로믹 PCR 기반 종합검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씨젠은 "신드로믹 PCR 기반 종합검사는 하나의 검체와 한 번의 검사만으로 주요 호흡기 바이러스와 폐렴균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다"며 "단순한 양성·음성 판정을 넘어, 동시감염 사례에서 각 병원체의 상대적 검출 수준에 맞는 처방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씨젠은 다음달부터 GMCS를 통해 신드로믹 PCR 기반 종합검사의 대규모 실제 임상 근거를 전 세계적으로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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